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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 들어 충청 지역인 천안, 아산 마저도 도심지에서는 충청 방언을 듣기 힘들어진 정도이며, 평택에서도 충청 방언의 어미인 "~여"나 특유의 억양이 아주 가끔씩 들리는 것 외에는 큰 흔적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애초에 타지역 출신 이주민들이 인구의 대다수인 지역 특성상, 충청 방언 뿐 아니라 평택op 각 지역 이주자들이 구사하는 방언들, 평택에서 태어나 일반적인 경기 남부 방언을 구사하면서도 부모의 영향을 받아 특정 어휘를 사용할때 타 지역 방언의 억양이 섞여있는 경우 등 전국 어떤 지역의 사투리든 어렵지 않게 들을수 있는 곳이 바로 평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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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지형적 특징 때문에 강우량이 적다. 비구름이 산에 부딪혀 비를 내려야 하는데, 높은 산이 없다 보니 지형성 강우가 워낙 적기 때문이다.

특히 오산 공군기지 및 캠프 험프리스등 미군기지 주변 상권지역은 치안이 좋지는 않다. 근무 끝나고 기지 주변에서 밤문화를 즐기려 하는 미군 병사들 때문이다. 만취로 인한 폭행, 음주운전 등 사고가 종종 일어나며, 뉴스에도 나오기도 한다. 다만 요즈음에는 주한미군 평택오피 측에서 영외사고에 대해 살벌하게 처벌하고 있고 미군 군사경찰대와 한국 경찰이 합동으로 집중순찰하고 있는 만큼 사고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평택경찰서에 주한미군 전담부서가 있으며, 평택 미군기지 영내에 한국경찰출장소가 출범할 예정이다.

여전히 평택 현지 및 인근에서 '평택'이라 하면 평택시 전체가 아닌, 북부 평택오피 지역을 제외한 좁은 의미의 구 평택시(남부)+평택군(서부) 지역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며, 평택 서·남부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평택 사람', 평택 북부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송탄 사람'이라고 칭한다.